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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3위…K팝 여가수 역대 최고 기록

  • 한현정
  • 기사입력:2025.01.28 11:26:04
  • 최종수정:2025.01.28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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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브루노 마스 협업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14주 연속 순항 중이다. 사진ㅣ더블랙레이블
로제, 브루노 마스 협업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14주 연속 순항 중이다. 사진ㅣ더블랙레이블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인 ‘핫 100’ 3위에 오르며 K팝 여가수 신기록를 세웠다.

28일(한국 시각) 빌보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최신(2월 1일 자) ‘핫 100’ 차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로제의 아파트는 이번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수치로 K팝 여가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 경쾌한 리듬이 돋보인다.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참여했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2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인 8위로 데뷔, 이후에도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며 무려 14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발매 3개월 후에도 변함 없는 인기로 핫 100 3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까지 세워, K팝 여가수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한편 로제는 이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1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1,730명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163,322,138개를 추출해 아이돌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한 총체적인 결과다. 로제에 이어 에스파 카리나가 2위를, 아스트로 차은우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인 만큼 ‘로제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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