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몰티저스'. [사진 제공=GS리테일]](https://wimg.mk.co.kr/meet/neds/2019/10/image_readtop_2019_826542_15710132893935228.jpg)
앞서 GS25는 미국 마즈의 유명 초콜릿 과자 '몰티저스(37g)'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몰티저스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바삭한 소리를 활용한 먹방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이다. 그 결과 1차 확보 물량인 18만개가 모두 발주되는 성과를 냈다. GS25는 독일에서 열렸던 식품박람회를 통해 연말까지 몰티저스 재고 100만개를 확보했다.
이밖에 GS25가 독일 트롤리사와 손잡고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 '지구 젤리'도 출시 5일 만에 100만개가 완판됐으며, 지난 10일에 100만개가 추가로 입고돼 하루 만에 또 다시 전량 발주 마감됐다. 지구 젤리는 푸른색의 지구 모양을 한 촉촉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들어 있고 씹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로 SNS상에서 각광받고 있다.
김원진 GS25 가공식품팀 담당 MD는 "요즘 젤리와 캔디류 상품들은 맛 뿐만 아니라 식감, 소리, 모양까지 특별해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며 "신상품들의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해외 인기 상품과 국내 유튜버들이 소개하는 화제 상품들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것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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