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도 고온수로 물걸레 살균 세척
먼지통 자동 먼지 비움 기능 더해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상품군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5일 쿠쿠는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걸레를 빨거나 먼지통을 비우는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스테이션 내에서 75도 고온수를 사용해 물걸레를 살균·세척하고, 55도 열풍으로 완전 건조해 유해균과 냄새를 없애준다. 세척판 자동 세척 기능과 로봇청소기 먼지통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이 추가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먼지통 용량은 3ℓ로 늘려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했다.
청소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엣지 클리닝 물걸레 기능을 탑재해 벽과 밀착해 기존 로봇청소기로 닿기 힘든 구석까지 청소구역이 넓어졌다.
또 1만62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카펫 속 먼지나 반려동물 털까지 제거해준다. 자동 커팅 기능이 있어 엉킨 머리카락 등이 로봇청소기에 휘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보안 방면에서는 최신 암호화기술(TLS)을 사용해 모든 전송 데이터를 보호한다. 카메라 동작시 발광다이오드(LED)가 켜져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 잠금 설정도 가능하다.
쿠쿠는 지난해 12월부터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를 출시했고, 무선청소기 중에서도 파워클론 포스·슬림·딥클린·올클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자사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는 사용 고객을 중심으로 체감 성능이 우수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 반응이 좋은 만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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