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20일 하동빛드립본주에서 김준동 사장(사진 중앙) 주재로 복합재난대응에 대한 유관기관 협업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 = 한국남부발전]](https://wimg.mk.co.kr/news/cms/202505/20/news-p.v1.20250520.b9d9a9d815e44c52b3b07f70c476e886_P1.jpg)
한국남부발전은 20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하동 인근 규모 6.5 지진 및 싱크홀 발생 ▲발전설비 및 사무실 화재 ▲하동항 해양 유류누출 ▲유류저장조 화재 및 암모니아 누출 등 다발적인 복합재난상황 가정하에 이뤄졌다.
자체소방대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현장대응, 인명구조, 수습·복구 활동까지 전방위 재난대응 체계와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 하동빛드림본부의 재난안전통제단을 비롯한 전 사업소는 재난 발생시 본사 주도의 일원화된 지시체계를 통한 재난대응·복구의 실효성 확보와 KOSPO 모바일 재난대응플랫폼·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공유 체계 구축,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업과 지역주민 적극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재난안전망 강화에 역점을 뒀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경남소방본부와 하동군청, 사천해경, 국민체험단 등 19개 기관 700여명의 참여인력과 소방헬기 3대, 소방차 70여대, 제독차량, 민간협약어선 등 민·관·공·군 협력된 재난관리자원, 남부발전이 보유한 고성능화학차, 드론과 이동식 방수총 등 대규모 장비도 도입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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