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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500Hz OLED 게이밍 모니터 출시

QD-OLED·초고속 응답속도 글레어 프리로 빛반사 최소화 팬톤 인증으로 색 표현 강화

  • 박소라
  • 기사입력:2025.05.11 13:29:47
  • 최종수정:2025.05.11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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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OLED·초고속 응답속도
글레어 프리로 빛반사 최소화
팬톤 인증으로 색 표현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G60SF)’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디세이 OLED G6’는 27형 QD-OLED 패널에 QHD(2560×1440) 해상도, 최대 밝기 1000니트, HDR10+ 게이밍을 지원한다.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인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 초당 500장의 이미지를 표시하는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ms(GTG 기준) 응답속도로 화면 끊김 없이 몰입감 있는 게임이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광택을 줄인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번인을 방지하는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모두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구현한다.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아 정확한 색상 재현력도 갖췄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높낮이·기울기·가로·세로·좌우 회전이 가능한 스탠드를 비롯해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허브, VESA 월마운트까지 지원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500Hz 초고주사율을 탑재한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몰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OLED 모니터 첫 출시 이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전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6’는 오는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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