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https://wimg.mk.co.kr/news/cms/202505/08/news-p.v1.20250508.1032564288aa47cdac3934f3a73dd6e9_P1.jpg)
한국 극장가가 관객수 급감으로 장기 부진을 겪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한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를 보유한 메가박스중앙은 8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영화관 운영과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극장수 기준으로 CGV를 넘어서는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복합 영화관)가 탄생하게 된다.
롯데컬처웍스는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쇼핑이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박스중앙은 중앙그룹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이 95.98%를 갖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으로 경영할 계획”이라며 “신규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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