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낚시’ 포스터. [이노션]](https://wimg.mk.co.kr/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dd0598281ef14b43a77b35f5d225404a_P1.jpg)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은 자사가 제작한 광고가 아시아·태평양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5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한 광고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이다.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모델 아이오닉 5가 등장하는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휴머니즘 스릴러 단편영화다. 러닝타임 약 13분의 ‘숏폼 무비’로 제작돼 국내 최초로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영화라는 형식으로 광고를 제작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자동차의 시선으로 촬영한 기법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호평받았다.
‘밤낚시’ 캠페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부문은 TV·시네마 필름 부문이다. 해당 부문은 TV 또는 영화관에서 방영된 모든 광고 캠페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캠페인의 ▲창의성 ▲완성도 ▲임팩트 등의 요소를 주요하게 고려해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 3월에 열린 ‘애드페스트(Adfest)’에서도 ‘밤낚시’ 캠페인으로 금상을 포함한 본상 5개를 차지한 바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권위의 광고제에서 최고상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 제공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획기적인 캠페인들을 널리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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