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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포켓몬...롯데의 콘텐츠 사랑 뜨겁네

  • 반진욱
  • 기사입력:2025.04.27 13:00:00
  • 최종수정:2025.04.2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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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켓몬 캐릭터 IP’를 활용한 사업을 선보인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포켓몬타운’을 개최하고 야구단 롯데자이언츠는 포켓몬 인기 캐릭터 ‘피카츄’를 활용한 굿즈와 유니폼을 내놓는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올해는 롯데월드와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송파구와 협업하는 포켓몬타운 행사에는 지난해 400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 테마의 주인공으로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을 선정했다. 이전의 포켓몬 행사는 다양한 포켓몬을 전시했다면 이번에는 메타몽과 메타몽이 변신한 각기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이 전시된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높이 16m, 너비 18m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이다. 피카츄가 라프라스를 타고 있는 모습은 작년과 같지만, 이번 피카츄와 라프라스는 메타몽이 변신한 포켓몬이라는 차이가 있다. 오후 6∼10시에는 야간조명을 통해 밤에도 감상할 수 있다.

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포켓몬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캐릭터인 ‘피카츄’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기획했다. 포켓몬코리아와 프로야구 롯데, 공식 상품사 형지엘리트가 함께 진행한다.

협업 유니폼과 의류부터 피카츄 짝짝이, 팬들의 포토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카츄 머리띠와 몬스터볼 머리띠, 전사 머플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 사직야구장 3층에는 ‘롯데 자이언츠×포켓몬 스토어’ 팝업 매장이 5월 2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 디자인 스티커 32종이 포함된 ‘자이언츠 피카츄 냐냐’ 상품을 5월 2일 사직구장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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