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와인 유통업계 나라셀라가 공식 수입·유통하는 프리미엄 사케 ‘이와5 아쌍블라주5(IWA5 Assemblage5)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러에 입점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라셀라는 “이번 입점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사케 브랜드를 선보이는 첫 사례로, 프리미엄 사케의 국내 시장 확장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26일,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아쌍블라주5(Assemblage5)’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시음 행사는 오후 3시와 6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방문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5’는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을 28년간 이끌었던 전설적인 5대 셀러마스터, 리샤르 지오프루아(Richard Geoffroy)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라며 “도야마현의 시라이와 양조장과 협업해 탄생한 준마이다이긴죠로 전통과 혁신, 기술과 감성이 만나 이뤄낸 새로운 사케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와5(IWA5)’의 총괄 CEO인 샤를 앙투안 피카르가 방한하여 사케의 숙성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와5’의 대표 사케인 ‘아쌍블라주2’와 ‘아쌍블라주5’를 소개하고, 이를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5’라는 숫자에는 다섯 가지 감각을 만족시키는 풍부한 맛의 경험과 프랑스에서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아쌍블라주5’는 다양한 재료의 조화를 통해 완성된 최초의 블렌딩 사케로, ‘아쌍블라주’는 프랑스어로 ‘조합’, ‘혼합’을 의미한다”라며 “야마다니시키, 오마치, 오백만석 등 세 가지 주조용 쌀과 와인 효모를 포함한 다섯 가지 효모를 사용해 섬세하게 조합해 빚었으며, 최소 14개월간의 병 숙성을 거쳐 깊고도 정제된 풍미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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