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라인업 확대 및 셀럽 착장 인기
지난 주 롯데百 부산본점 내 매장 오픈
“올해 매장 확대 및 해외 진출 등 추진”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는 투자 브랜드 ‘트리밍버드’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채색의 클래식 무드를 바탕으로 한 모노크롬 놈코어룩을 전개하는 ‘트리밍버드(TREEMINGBIRD)’는 독특한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디자인과 고퀄리티의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고하우스의 투자 이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이상 증가했고, 오프라인에서 112%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트리밍버드의 1분기 매출 신장에는 브랜드 베스트셀러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 하고하우스와 트리밍버드는 기획 및 디자인 인력 보강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S/S 시즌에는 트리밍버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데미지 디테일 데님 팬츠’를 스웻 소재로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제니가 SNS에 게시한 챌린지 영상과 함께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제니 팬츠’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품절을 기록했으며, 4차 리오더까지 진행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아이템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또한 아이브 멤버 전원이 데미지 디테일 데님 팬츠를 착용해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액세서리 라인의 볼륨화도 신규 고객 유입 및 매출 신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리밍버드는 이번 2025 S/S 시즌부터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기존 의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완, 기존 팬덤층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의 구매율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시켰다.
이번 스프링 시즌 처음 선보인 플랫폼 레더 스니커즈는 발매 직후 무신사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며 완판되었고, 여름에도 연출할 수 있도록 메쉬 소재로 리오더 제작되어 출시 예정이다.
트리밍버드는 1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오픈한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주요 백화점 내 입점을 이어갈 예정이며, 해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장, 인기 셀럽 착장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트리밍버드 성수 쇼룸 방문 외국인 고객 비중과 해외 배송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트리밍버드의 국내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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