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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산업부장관상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 선봬

  • 서정원
  • 기사입력:2025.04.22 16:14:58
  • 최종수정:2025.04.22 1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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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 선봬

태림포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센터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태림포장은 태림기술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강화 원지를 적용해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보다 종이 사용량은 최대 20% 줄이면서도 강도는 크게 향상시킨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를 선보이며, 기술성·시장성·표현성·지속가능성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림포장이 개발하고 오뚜기라면과 함께 양산에 성공한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기존에 Double Wall(종이 5겹 구성) 상자를 Single Wall(종이 3겹 구성) 구조로 전환하면서 종이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강도를 20% 이상 강화했다. 골판지 상자의 강도 향상으로 적재·유통·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을 최소화해 제품 손실과 폐기를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상자보다 가벼워 배송 근무자의 무게 부담을 낮췄고, 부피가 줄면서 팔레트 적재 효율이 높아져 물류 효율성도 향상됐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인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혁신적인 패키징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태림포장이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태 오뚜기라면연구소장, 박동일 산업부 국장, 여흥수 태림포장 이사. [사진 제공=태림포장]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태림포장이 오뚜기라면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태 오뚜기라면연구소장, 박동일 산업부 국장, 여흥수 태림포장 이사. [사진 제공=태림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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