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랫폼 화해가 신세계면세점과 손잡는다.

화해 운영사 버드뷰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신세계면세점 K뷰티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웅·김경일 버드뷰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뷰티 데이터 및 콘텐츠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고객에게 K뷰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화해는 지식재산권과 AI리뷰토픽, 성분분석 등 콘텐츠 제작용 정보를 제공하고, 신세계디에프는 K뷰티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화해 고객이 면세점을 이용할 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유통망 및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면세점 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디에프와 K뷰티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화해는 37만개 K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등을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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