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여경래가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여경래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경래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생계를 위해 15세에 중식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여경래는 “문외한이 들어가서 세월이 흘렀다. 차일피일 일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여경래는 “사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걸 내가 직접 목격했다. 5살 때의 기억인데 겨울이었다. 아버지가 부추 농사를 했는데 그걸 팔아서 시내에 가서 가족끼리 극장에 가기로 했다. 나랑 어머니를 차에 먼저 태우고 아버지는 길 건너 부추를 가지고 오려다가 차에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아버지 죽었다’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그건 뇌리에 있다. 아버지 관에 흙을 뿌린 기억도 난다.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평생 남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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