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 세미터리 로드’가 29일 공개를 확정 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Apple TV+ ‘다운 세미터리 로드’는 영국 옥스퍼드 교외에서 벌어진 폭발 사건과 함께 사라진 이웃 소녀를 찾던 세라(루스 윌슨)가 사설탐정 조이(엠마 톰슨)와 함께 진실을 쫓던 중, 죽음이 얽힌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시리즈다.
‘다운 세미터리 로드’는 Apple TV+ 대표작 ‘슬로 호시스’의 원작 작가인 믹 헤론의 영국 추리작가협회(CWA) 다이아몬드 대거상 수상에 빛나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은 엠마 톰슨이 주연과 총괄 제작을 맡았다. 골든글로브상과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루스 윌슨이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다운 세미터리 로드’는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폭발 이후 실종된 이웃 소녀를 찾으려는 세라와 그녀의 의뢰를 받은 사설탐정 조이가 죽은 줄 알았던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으며,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고편에는 “누가 뭘 숨기는 것 같아요”라며 조이의 탐정 사무실을 찾은 세라와 “시신 두 구 그리고 사라진 아이”를 두고 “저 꼭대기 누군가의 소행일 수 있지”라고 의심하는 조이가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정장 차림의 인물들이 악수를 나누는 장면, 의문의 남성에게 위협받는 세라의 모습은 그들이 뒤쫓고 있는 사건이 정부가 개입된 거대한 사건임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다운 세미터리 로드’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됐다. 29일 첫 두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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