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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태환 “수영선수 시절 새벽 5시부터 운동…요즘은 일상이 먹는 것” (‘편스토랑’)

  • 이세빈
  • 기사입력:2025.06.06 23:15:41
  • 최종수정:2025.06.06 2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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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은퇴 후 높아진 삶의 만족도를 전했다.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합류한 박태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프라이팬에 치즈를 가득 뿌린 후 볶아둔 소시지, 양파, 피망을 올렸다. 그 위에 빵까지 올린 박태환은 녹은 치즈와 빵이 붙기를 기다리며 스쿼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패널들은 “그러니까 살이 안 찌지”, “그러니까 체지방률이 8%인 거다”라고 감탄했다.

식빵 4장으로 완성한 피자에 ‘편스토랑’ 패널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이연복은 “식빵 4장으로 이 정도 피자를 만들면 진짜 피자집에서 금메달이다”라고 칭찬했다.

박태환은 은퇴 후 가장 바뀐 점에 대해 “현역 때는 시간적인 직업병이 있었다. 밥을 먹더라도 빨리 먹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게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안 그래도 되니까. 아무것도 안 할 때도 좋지만 맛있는 걸 시간제한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나는 현역 때 1년 365일이 다 똑같았다. 항상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운동하는 걸 몇 십 년 했다”고 회상했다. 붐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박태환의 먹방 영상을 본 한해는 “지금 박태환이 너무 행복해보인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요즘 일상이 먹는 게 다다. 먹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했다.

붐은 “박태환이 식빵 한 줄 완빵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를 위해서 허공에 수영하는 모습은 영원히 간직하겠다. 너무 명장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태환은 “물 밖에서 수영 처음 해봤다”고 웃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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