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인-원재윤, 김주영-이범열 30:25 제압,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정상
정재인-원재윤이 두 달만에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복식’ 강호로 떠올랐다.
정재인-원재윤(경기)은 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SOOP과 함께하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복식 결승에서 김주영-이범열(경기)을 30:25(30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두 달만에 정상에 오르며 ‘신흥 복식 강호’로 부상했다. 공동3위는 허정한-이종훈(경남), 최완영-황의종(광주)이 차지했다.
정재인-원재윤은 군 복무 전까지 학생선수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1살 터울인 정재인(2004년생)과 원재윤(2005년생)은 각각 올해 1월과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다시 팀을 결성한 뒤 빠르게 호흡을 되찾았다.
정재인-원재윤은 준결승에서 최완영-황의종(광주)을 30:25(25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허정한-이종훈(경남)을 제압한 김주영-이범열(시흥)이었다.
결승에서는 정재인-원재윤이 초반에 주도권을 잡았고 15:9(14이닝)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 들어 김주영-이범열이 간격을 좁혔고 19:22(27이닝)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정재인-원재윤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27이닝 말 공격부터 3-2-1을 차례로 득점하며 28:24로 달아났고 마지막 30이닝에서 남은 2점을 채워 우승을 확정했다.
정재인에게는 올해 세 번째 복식 우승이다. 정재인은 지난 4월 안동시장배에서 손준혁과 짝을 이뤄 우승한 데 이어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는 원재윤과 정상에 올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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