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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국, 조화우 꺾고 드림투어 2차투어 정상…큐스쿨 아픔 씻고 1부 복귀 청신호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 정찬국, 풀세트 접전 끝에 조화우 제압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7.01 11:21:27
  • 최종수정:2026-07-01 1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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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국이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 결승전서 조화우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정찬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정찬국이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 결승전서 조화우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정찬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
정찬국, 풀세트 접전 끝에 조화우 제압

정찬국이 프로당구 드림투어(2승)에서 우승, 1시즌만에 1부투어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였다.

정찬국(43)은 6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드림투어 2차전’ 결승전에서 조화우를 세트스코어 3:2(6:15, 15:12, 15:2, 3:15, 11:0)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정찬국은 우승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 시즌 랭킹이 종전 공동65위(100점)에서 단독1위(1만100점)로 상승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준 정찬국은 2세트를 15:12(7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세트를 6이닝만에 15:2(6이닝)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조화우의 반격에 4세트를 3:15(6이닝)로 내준 정찬국은 마지막 5세트를 5이닝만에 11:0으로 마쳐, 우승을 확정했다.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에서 우승한 정찬국이 PBA 관계자 및 심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BA)
26/27시즌 PBA 드림투어 2차투어에서 우승한 정찬국이 PBA 관계자 및 심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BA)

PBA 원년멤버인 정찬국은 지난시즌 부진해 큐스쿨로 갔으나 큐스쿨에서도 잔류에 실패, 올시즌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그러나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하며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정찬국은 “아내가 지난해 10월 임신했는데, 내일 새벽에 출산할 것 같아 바로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면서 “대회에서 탈락해도 곧 태어나는 딸을 보러 가면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내가 만삭인데도 계속해서 당구장을 운영하러 아침 일찍 나가는 걸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럼에도 내가 선수 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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