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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안동소주, 김행직 안동백진주쌀” 안동시장배 우승 경쟁만큼 치열했던 경품 이벤트 ‘눈길’

16일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장서, 안동지역 특산품 경품추첨행사, 몬스터큐는 서울연맹 이강 당첨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4.17 11:15:34
  • 최종수정:2026.04.17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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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6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열린 안동체육관에서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열렸다. 몬스터큐에 당첨된 이강이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16일 ‘2026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열린 안동체육관에서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열렸다. 몬스터큐에 당첨된 이강이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16일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장서,
안동지역 특산품 경품추첨행사,
몬스터큐는 서울연맹 이강 당첨

16일 ‘2026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안동 안동체육관에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다. 동호인 대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런 이벤트는 극히 이례적이다.

안동당구연맹(회장 이창규)이 준비한 경품은 관내 기업들이 협찬한 안동간고등어, 쌀, 안동소주, 사과주스, 약과세트 등 지역 특산품부터 고가 당구큐까지 다양했다.

경품행사를 지켜보는 선수들. 이번 경품행사에는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소주 등 지역 특산품과 당구큐가 나와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품행사를 지켜보는 선수들. 이번 경품행사에는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소주 등 지역 특산품과 당구큐가 나와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 5시30분, 안동체육관 1층 로비. 추첨 시간이 다가오자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선수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경품추첨에 응모한 선수는 240명.

추첨이 시작되고 당첨자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일부 당첨자는 경기 중이라 자리를 비웠지만, 나중에 경품을 받았다.

김행직은 128강전을 준비하러 가던 중 안동백진주쌀에 당첨됐다. 김행직이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행직은 128강전을 준비하러 가던 중 안동백진주쌀에 당첨됐다. 김행직이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약과세트를 시작으로 경품이 하나씩 주인을 찾아갔다. 안동백진주쌀은 김행직(전남, 진도군)과 허채원(한체대)에게 돌아갔다. 김행직은 마침 128강전을 준비하러 가던 중 당첨 소식을 듣고, 쌀을 건네받은 뒤 다시 경기장으로 향했다. 허채원도 뒤늦게 당첨 사실을 듣고 경품을 수령했다.

안동소주 당첨자는 허정한(경남)이었다. 당시 256강을 치르느라 현장에 없던 허정한은 경기 끝나고 경품을 받아갔다.

경품추첨의 하이라이트는 150만원 상당 몬스터큐 ‘라이칸’ 추첨이었다. 모든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이강(서울)으로 결정됐다.

이날 총 29명의 선수가 경품의 주인공이 됐으며 경품추첨 이벤트는 주말에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를 대상으로도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은 “선수들의 호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경품을 준비했지만 더 많은 선수들에게 나누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다음에는 더욱 풍성한 경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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