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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도하아시안게임서 金4개 목표” 대한당구연맹 16년만에 당구 국가대표 선발전 부활

7일 기자간담회서 ‘로드투2030’ 밝혀, 도하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선발전, 3쿠션 등 4개 종목서 18명 선발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4.07 17:43:09
  • 최종수정:2026.04.07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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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이 ‘2030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한 ‘로드투 2030’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16년만에 부활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사진은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조명우. (사진=SOOP)
대한당구연맹이 ‘2030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한 ‘로드투 2030’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16년만에 부활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사진은 제38회 세계팀3쿠션선수권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조명우. (사진=SOOP)
7일 기자간담회서 ‘로드투2030’ 밝혀,
도하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선발전,
3쿠션 등 4개 종목서 18명 선발

대한당구연맹이 16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부활시키며 2030 도하아시안게임을 향한 중장기 프로젝트 ‘로드 투 2030’을 시작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30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획득을 목표로 한 ‘로드 투 2030(ROAD TO 2030)’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대한당구연맹 나근주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도하아시안게임 당구 종목에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며 “대한당구연맹은 이 가운데 금메달 4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를 위해 국가대표 선발부터 훈련, 국제대회 파견, 성과 평가, 환류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대표팀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 동안 대한당구연맹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는 선발전을 거쳤지만 이후 국내 랭킹 상위 선수를 중심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발 방식을 전면 개편, 4개 종목(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서 총 18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캐롬 3쿠션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포켓9볼 서서아(인천시체육회)는 세계 랭킹 상위권자에게 주어지는 시드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국제대회 파견 기회는 물론, 대표팀 유니폼과 용품, 국제대회 메달 획득 시 포상금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18일부터 22일까지는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과 29일에는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선발전을 시작으로 전임 지도자 도입 등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대한당구연맹 나근주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국제대회 파견 사업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팀코리아’(TEAM KOREA) 기반 국가대표 운영 체계를 구축해 한국 당구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은 오는 29일 최종적으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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