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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총상금 4100만원의 당구대회가 열린다.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과 서울시당구연맹(회장 유진희)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3쿠션당구대회’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서울시당구연맹 유진희 회장, 이수근 부회장(방송인)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등지에서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Sh수협은행은 최근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 골프대회’와 ‘K바둑 특별기전,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대항전’ 등을 개최하며 금융기관으로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서 신학기 은행장은 “당구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건전한 국민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대회 기간 많은 분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선수들의 멋진 샷을 직접 관전하고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도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서울연맹 소속 전문선수와 전국 생활체육선수(동호인)다.

예선전은 19~20일 치러지며 JS당구클럽(서울 테헤란로)에서는 남자부 8명, 방배캐롬클럽(서울 방배동)에서는 여자부 2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22~23일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며 남자부 8강~결승, 여자부 결승이 예정돼 있다.

총상금은 414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남자부 1000만원, 여자부 400만원이다. 남자부는 32강, 여자부는 8강까지 소정의 상금이 있다. 특히 남녀별로 하이런, 베스트게임상도 있다.

Sh수협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는 이번 대회에는 하림, 실크로드시앤티, 활성그룹, 유니버설, sm, 휴브리스, 빌플렉스, 타우르스 등이 후원한다. 결승전 등 주요경기는 JTBC가 녹화중계한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