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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 SK렌터카 ‘집안싸움’서 응오 꺾고 시즌 첫 8강…최성원 사파타 박주선도 합류[PBA8차전]

28일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6강, 조건휘, 8점장타 두 방으로 응오 3:0 완파,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1.28 16:04:46
  • 최종수정:2025.01.28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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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6강,
조건휘, 8점장타 두 방으로 응오 3:0 완파,
PBA8차전 16강서 조건휘가 SK렌터카 팀동료인 응오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1년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사진= PBA)
PBA8차전 16강서 조건휘가 SK렌터카 팀동료인 응오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 1년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사진= PBA)

SK렌터카다이렉트 팀동료 간 대결서 조건휘가 응오를 제압, 1년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최성원 사파타 박주선도 8강에 선착했다.

조건휘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응오딘나이에 세트스코어 3:0(15:12, 15:3, 15:4)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선점한게 컸다. 조건휘는 1세트서 응오와 12이닝까지 11:11로 팽팽하게 맞섰고, 13이닝 째엔 ‘선공’ 응오가 1점을 더했다. 그러나 조건휘가 공격권을 이어받고 남은 4점을 모두 채우며 첫 세트를 따냈다.

최성원 3:0 전인혁, 사파타 3:1 하샤시,
박주선, 최명진 꺾고 첫 4강 도전…프로데뷔 4년 6개월만

이후 조건휘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2세트 초구부터 8점장타를 뽑아낸 조건휘는 4~5이닝 째 남은 7점을 더하며 5이닝만에 15: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어 3세트서도 2이닝만에 터진 하이런8점에 힘입어 4이닝 째 11:3으로 앞섰고, 곧이어 6이닝 째 남은 4점을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 대회 ‘디펜딩챔프’인 조건휘는 올 시즌 7개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2회)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4연승으로 처음 8강을 밟았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는 장타 세 방(7점, 6점, 6점)을 앞세워 ‘18세 신예’ 부락 하샤시(하이원위너스)를 3:1로 제압했고, 휴온스 ‘주장’ 최성원은 전인혁에 3:0 완승을 거뒀다.

박주선은 최명진을 3:0으로 완파하며 2년3개월만에 8강을 밟았다. 박주선은 지난 20/21시즌 프로 데뷔 이후 4년 6개월만에 첫 4강에 도전하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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