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프레드릭 쿠드롱 대회 3연패 도전 세계2위 에디 먹스, 롤란드 포톰, 에디 레펜스도 우승후보
3쿠션 최강 국가인 벨기에의 2018년 첫 챔피언을 가리는 "벨기에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왼쪽 부터 우승 후보인 프레드릭 쿠드롱, 에디 먹스, 롤랜드 포톰, 에디 레펜스.(사진=코줌코리아)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당구 3쿠션 최강 국가인 벨기에의 2018년 첫 챔피언은 누구일까?
벨기에 블랑켄부르크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1쿠션, 3쿠션, 보크라인 등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프레드릭 쿠드롱(세계 1위), 에디 먹스(세계 2위), 에디 레펜스(세계 21위), 롤란드 포톰(세계 27위) 등 벨기에의 3쿠션 톱 랭커들이 총 출동해 대결을 벌인다.
벨기에 선수인 프레드릭 쿠드롱, 에디 먹스는 지난해 열린 7번의 월드컵 중 총 3번의 우승컵(부르사월드컵, 호치민월드컵, 후르가다월드컵)을 거머쥐었고, 볼리비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했다. 국가간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세계팀3쿠션선수권 대회에서도 4년 연속 우승(2012~2015)을 차지하는 등 벨기에는 객관적으로 3쿠션 최강국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당구 최강 국가의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세계랭킹 1위의 프레드릭 쿠드롱이다. 지난해 2월 터키부르사 월드컵 우승과 볼리비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쿠드롱은 2016년, 2017년 벨기에선수권 2년 연속 우승이 이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위의 에디 먹스도 2014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벨기에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에디 먹스는 2010년~2012년 3년 연속 우승을 포함 개인 통한 7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롤란드 포톰과 에디 레펜스도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벨기에선수권 대회는 월드컵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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