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4.28 16:19:49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 당구큐 16자루 후원 대회 성공 개최 지원,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동행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최근 경북 안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도 지난해 1068명에서 1130명으로 늘었고, 대회 예산도 2억원을 넘었다.
대회에서는 허진우가 명승부 끝에 남자3쿠션 정상에 올랐고, 박세정은 여자3쿠션 5대회 연속 우승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수제 당구큐업체 몬스터큐(대표 신경섭)도 16자루의 당구 큐를 후원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한몫했다. 전국대회에서 이처럼 많은 큐를 후원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안동 대회장에서 만난 몬스터큐 신경섭 대표는 “2년 연속 안동시장배와 동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터큐는 지난해 2자루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16자루로 늘렸다.
신 대표는 “안동당구연맹이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매우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자연스럽게 더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시당구연맹과 지속적으로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안동지역 당구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보였다.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을 통해 안동에 여자 동호회가 새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호회장인 손미소 씨에게 개인 큐 1자루를 흔쾌히 지원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선수 시절 ‘나에게 딱 맞는 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컸다”며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는 손미소 씨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시장배는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운영 완성도가 높아 해마다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런 대회가 전국적으로 늘어난다면 한국 당구 기반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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