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15 15:15:59
14일 양구 국토정중앙배 男10볼 결승, 이대규, 박성우에 9:6 승리, 공동3위 이준호 하민욱
지난해 스누커 2관왕 이대규가 포켓볼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대규(서울시청)는 14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남자포켓10볼 결승에서 박성우(김포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9:6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이준호(강원)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이 차지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이대규는 하민욱을 9:2, 박성우는 이준호를 9: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대규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톱플레이어다. 잉글리시빌리어드 국내1위이고, 스누커는 2위다. 지난해에는 스누커에서 3관왕(남원전국당구선수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체전)을 차지했다.
이대규는 전에도 포켓볼 대회에 출전, 우승한 적 있다. 2023년 평택 국제빌리어드페스티벌에서 우승했고, 2024년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종합당구대회(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등 당구 전종목에 걸쳐 열리는 대회) 포켓볼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규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가 주종목이지만)포켓볼 대회에도 가끔 출전했다. 올해부터 스누커와 잉빌대회가 분리돼 열리기 때문에 국토정중앙배 포켓볼에 출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회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포켓볼 종목에도 꾸준히 출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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