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08 00:47:59
7일 PBA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첫날, 강동궁, 김재근에 3:0 승, 마르티네스, 팔라손에 3:2 역전승, 조건휘 3:2 산체스, 김종원 3:0 사이그너
강동궁과 마르티네스가 죽음의조에서 첫승을 거두고 승자조로 향했다. 또한 사파타 이승진 이충복 조건휘 김종원 김영원 등도 1승을 챙겼다. 반면 산체스 사이그너 조재호 팔라손 김준태 등은 1패를 안고 패자조로 향했다.
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하나카드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5/26’(이하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1경기가 열렸다.
강호들이 몰린 E조에서 강동궁은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고,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하비에르 팔라손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15:6, 15:10으로 따낸 강동궁은 3세트를 5이닝만에 15:4로 끝내며 승리했다. 마르티네스는 팔라손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줬으나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으로 1승을 기록했다. 강동궁과 마르티네스는 승자전에서 만난다.
웰컴저축은행 선수 3명이 각축을 벌인 A조도 치열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올시즌 시즌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니엘 산체스가 조건휘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졌고, 세미 사이그너는 팀동료 김종원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조건휘와 김종원이 승자전을 갖는 반면 두 레전드 산체스와 사이그너는 패자전에서 만나게 됐다.
B조에선 이승진이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승진은 강민구를 3:2로 꺾은 체네트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올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배) 우승자 초클루는 H조에서 김현우를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초클루는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를 15:9(9이닝), 5세트를 11:2(7이닝)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D조 이충복은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엄상필을 3:1로 꺾었고, G조 김영원은 팀동료(하림) 김준태를 3:0으로 제쳤다.
반면 월드챔피언십 3승에 도전하는 조재호는 H조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조재호의 패자전 상대는 팀동료(NH농협카드) 김현우다.
이 밖에 최성원 팔라손, 모리 유스케, Q응우옌, 강민구 등은 1패를 당해 패자전에서 반등을 노리게 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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