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1.19 17:39:15
19일 WPA헤이볼월드컵 준결승서, 종주국 중국에 3:1 역전승, 첫 출전에 결승行…몽골과 정상 다퉈, 男女 각각 32개팀 참가
이대규 황용 박용준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이 헤이볼월드컵에서 종주국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 호주 로건에서 열린 ‘2026 WPA헤이볼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헤이볼월드컵은 남자 32개팀, 여자 32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중국식 8볼을 기반으로 한 헤이볼 종목을 채택해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7만5000달러(약 1억1000만원)가 주어지며, 경기 방식은 단식-단식-복식-단식으로 구성된 4세트 3선승제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일 땐 연장 5세트를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세계포켓볼협회(WPA)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인 WPALive.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으며 남자팀은 황용 박용준 이대규, 여자팀은 한소예 이하린 김혜림이 나섰다.
한국남자팀은 이날 4강전에서 중국에게 1세트를 0:3으로 내줬으나 이후 3개 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박용준이 상대를 3:0으로 제압했고,, 3세트에서는 박용준–이대규 조가 3:2로 물리쳤다. 마지막 4세트에선 박용준이 3:1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팀은 대회 결승에서 몽골과 우승을 다툰다.
반면 여자팀은 조별리그에서 태국과 대만을 상대했으나 1패1무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헤이볼은 2019년 WPA(세계포켓볼협회) 정식 종목으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청두(成都) 월드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특히 2030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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