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1.15 09:26:54
PBA팀리그 준PO 1차전 크라운해태 4:3 하나카드, 백민주 2승, 임정숙 오태준 막판 뒤집기
전날 와일드카드 2차전의 재판(再版)이었다.
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다 6, 7세트를 이겨 역전승을 거두었고, 그 주인공이 임정숙과 오태준으로 똑같았다. 마지막 7세트 스코어마저 11:2로 동일했다.
크라운해태가 하나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크라운해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백민주의 2승과 임정숙 오태준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크라운해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전체 5번 중 3번이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박빙이었다. 1세트는 하나카드 몫이었다. 응우옌꾸옥응우옌-신정주가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를 11:2(4이닝)로 제압했다. 2세트에선 크라운해태 임정숙-백민주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를 상대로 9:6(5이닝)으로 꺾고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나카드가 또 앞서갔다. 3세트에서 Q.응우옌이 마르티네스를 15:9(4이닝)로 물리쳤다. 크라운해태가 4세트에서 노병찬-백민주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김진아를 9:5로 제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나카드는 5세트에 신정주가 김재근을 11:4(6이닝)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때부터 크라운해태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전날 우리금융캐피탈과의 와일드카드 2차전 6세트에서 스롱피아비에 승리,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던 임정숙이 나섰다,
임정숙은 김가영과의 경기에서 6:6 동점에서 맞은 10이닝째 3점을 마무리해 9:6으로 승리, 경기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갔다.
마지막 7세트. 오태준이 김병호를 11:2(5이닝)로 물리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크라운해태가 2차전을 승리하면 시리즈가 마무리되고 하나카드가 2차전을 가져가면 15일 밤 9시30분 3차전이 열린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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