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2.06 10:33:12
5일 하림PBA 16강서 박주선 3:1 제압 팀동료 조건휘와 4강티켓 놓고 대결 산체스 강민구 최성원 임완섭 등도 8강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강동궁(SK렌터카)이 시즌 첫 8강에 진출, 팀 동료 조건휘와 만난다. 동호인 출신 임완섭과 산체스, 강민구 최성원 이승진도 8강에 합류했다. 반면 조재호는 16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강동궁은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8차투어 ‘하림PBA챔피언십’ 16강서 박주선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박주선에게 10:15(10이닝)로 내준 강동궁은 2세트에도 14:4로 앞서가다 박주선에게 하이런10점을 허용, 14:14까지 몰렸다. 그러나 6이닝째 1득점, 15:14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돌려세운 강동궁은 3세트를 15:7(5이닝)로 이긴 뒤 4세트엔 1이닝째 올린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2(4이닝)로 승리, 8강으로 향했다.
올 시즌 처음 8강에 오른 강동궁은 6일 오후 7시30분 팀동료 조건휘와 격돌한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선 조건휘가 2승으로 앞선다.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산체스는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를 3:0으로 제압한 임완섭이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는 조재호(NH농협카드)를 3:2로, 4차 투어(SY베리테옴므챔피언십) 우승자 이승진은 응오딘나이(SK렌터카)를 3:1로 물리쳤다. 최성원(휴온스) 김현우(NH농협카드)도 8강 무대에 올랐다.
8강 대진은 김현우1-이승진, 임완섭-산체스, 최성원-강민구, 강동궁-조건휘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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