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20 10:12:33
19일 PBA팀리그 4라운드 4일차, 하나카드 4:3 SK렌터카 크라운해태 하림 하이원도 승리
하나카드가 SK렌터카에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크라운해태 하이원 하림도 1승을 챙겼다.
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4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1, 3라운드 우승팀간 경기답게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4세트까지 세트를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섰다.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은 SK렌터카였다. 에디 레펀스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에게 0:8로 끌려가다 11:9(5이닝)로 역전승, 3:2로 앞서갔다.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3을 만들었다. 김가영이 강지은을 상대로 3:7로 끌려가다 9:8(9이닝) 역전승을 거둔 것.
7세트(남자단식)도 극적이었다. 김병호가 응오에게 5:10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7이닝에 5득점으로 10:10 동점을 만든 뒤 8이닝에 마지막 1점을 채워 11:10으로 승리했다. 하나카드의 4:3 역전승이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4라운드 2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SK렌터카는 이날 패배로 3라운드부터 이어오던 연승 기록을 11연승에서 마감했다.
4라운드 선두권 경쟁을 벌이던 휴온스는 하림에게 세트스코어 2:4로 지며 3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크라운해태는 풀세트 끝에 우리금융캐피탈을 제치며 승점 2를 확보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3세트를 지고 있다가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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