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09 01:47:52
당구연맹 “9일 4강~결승 티켓 온라인 판매 매진” 10만원짜리 로얄라운지존도 판매 완료 현장 판매 스탠다드석만 일부 남아 2층 관람석은 무료
광주3쿠션월드컵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당구연맹과 광주당구연맹이 티켓 매진 행렬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9일 대한당구연맹은 16강전과 8강전이 치러진 8일(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 모든 좌석 티켓이 조기에 마감돼 대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과 광주당구연맹은 이번 광주3쿠션월드컵(11월3~일)기간에 다양한 좌석을 마련, ‘숲토어’를 통해 티켓을 판매했다.
좌석은 TV방송용 메인(1번) 테이블을 중심으로 로얄라운지존(쇼파석)과 프라임존(테이블석)이 양쪽에 설치됐다. 또한 2~8번 테이블쪽에 스탠다드존(일반석)이 있다. (2층 좌석은 무료)
소파로 이뤄진 로얄라운지존은 종일권 기준 10만원으로 최대 4명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테이블을 갖춘 프라임존 종일권(5만원)은 최대 2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스탠다드존은 종일권 1만원, 오전반일권 5000원, 오후 반일권 8000원이다.
대한당구연맹에 따르면 조명우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가운데 4강~결승전이 치러지는 9일(일) 로얄라운지(쇼파석)와 프라임석(테이블석)은 온라인에서 모두 매진됐다. 대한당구연맹은 스탠다드석(일반석) 역시 현장 판매분만 일부 남아 있어, 현재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9일 오전 중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전석 매진’ 행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다만 2층 관람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표를 구하지 못한 당구팬들도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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