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9.19 10:52:06
18일 PBA팀리그 3라운드 5일차, SK렌터카 4:2 웰컴저축銀, 하나카드에 세트득실률 앞서 1위
SK렌터카가 4연승을 달리며 단독1위로 올라섰고, 하림은 중위권(5위)으로 도약했다.
18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6:11, 9:8, 15:10, 9:8, 9:11, 9:8)로 제압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4승1패, 승점 12로 전날까지 단독1위이던 하나카드(승점12, 4승1패)를 세트득실률(1.729-1.462)에서 앞서며 3라운드 들어 첫 1위가 됐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6세트에서 강지은이 김예은을 1점차(9:8)로 꺾으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지은은 4세트(혼합복식)에서도 승리,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스와이는 하이원과 총력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4:3(11:1, 9:8, 11:15, 0:9, 11:6, 8:9, 11:9)으로 신승했다. 마지막 7세트에선 두팀의 캡틴 대결이 펼쳐졌다. 이충복이 6이닝까지 9:6으로 앞서갔으나 황득희가 7이닝 선공에서 뱅크샷 한 방 포함, 하이런 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나카드는 김가영과 신정주, Q응우옌의 활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4:3(9:11, 9:4, 10:15, 8:9, 11:9, 9:3, 11:5)으로 제쳤다. 이 경기에서 김가영은 2세트와 6세트에서 승리, LPBA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승(세트)을 달성했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 사파타도 1세트 승리로 세트 200승을 기록했다.
NH농협카드는 휴온스를 4:1(11:6, 2:9, 15:1, 9:5, 11:10), 하림은 크라운해태를 4:1(11:6, 9:2, 5:15, 9:1, 11:10)로 각각 물리쳤다. 반면 크라운해태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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