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9.16 23:31:27
16일 PBA팀리그 3R 3일차, ‘듀오’ 3승, 이충복 마무리, 하이원 4:3 크라운해태
하이원이 ‘튀르키예 듀오’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꺾고 3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에스와이와 웰컴저축은행도 승리했다.
16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3일차 경기가 열렸다.
하이원은 크라운해태를 맞아 세트스코어 4:3(11:7, 4:9, 15:12, 2:9, 11:3, 5:9, 11:5)으로 이겼다. 두 팀은 1~6세트까지 승리를 주고받으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체네트와 하샤시의 활약이 컸다. 체네트는 하샤시와 함께 1세트(남자복식)에서 김재근-마르티네스를 11:9로 이긴 뒤 3세트(에이스 대결)에서도 마르티네스를 15:12로 제압했다. 크라운해태의 반격으로 세트스코어 2:2가 되자 이번에는 하샤시가 나섰다. 하샤시는 5세트(남자단식)에서 김재근을 11:3으로 꺾었다. 체네트와 햐사시가 3개세트 승리를 책임진 것.
6세트를 내준 하이원은 7세트에서 ‘캡틴’ 이충복이 하이런7점을 앞세워 노병찬을 11:5로 물리치고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이원은 3라운드 들어 2패뒤 첫 승을 기록했다.
에스와이는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4:3(8:11, 9:1, 6:15, 8:9, 11:9, 9:7, 11: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에스와이는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최원준1 한지은 서현민이 5~7세트를 연속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1패뒤 2연승을 기록한 에스와이는 상위권으로 갈 발판을 마련했다.
1, 2라운드 우승팀간 대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하나카드에 4:3(10:11, 9:3, 15:5, 5:9, 11:8, 5:9, 11:7)으로 승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3에서 한지승이 마무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2승째, 하나카드는 첫 패배를 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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