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13 20:54:15
구미경찰서 혐의없음(불송치)결정, 경북체육회도 징계요구에 ‘무혐의’ 이 전회장등 3명 3년만에 명예회복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된 경북당구연맹 이병규 전회장 등 3명이 누명을 벗었다.
김도형 선수(경북당구연맹 선수회 전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경북구미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 경북당구연맹 이 전회장과 배모 선수, 대한당구연맹 임모 전 이사 등 3명에 대해 혐의없음(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또한 경북도체육회도 이들 3명에 대한 징계요구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2년 6월 경북당구연맹 일부 선수들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경북당구연맹 사태’가 일단락되고, 이들 3명도 3년만에 누명을 벗게 됐다.
이에 대해 김도형 선수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죄가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경북당구연맹 이 전회장, 배모 선수, 임모 전대한당구연맹 이사 3명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끼친 점에 대해 당시 비대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지고 선수회에서 자진 탈퇴 및 선수생활을 그만두겠다. 아울러 대한당구연맹 관련 모든 업무 및 관련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