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8 10:33:56
22일 킨텍스PBA스타디움서 1R 시작, 5개 라운드 거쳐 내년 1월 포스트시즌, 10개팀 체제 ‘휴식일없이’ 진행, 21일 미디어데이…10개팀 리더 등 참석
하림의 가세로 10개 구단 체제가 된 ‘25/26 프로당구PBA팀리그’가 22일 개막,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22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1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시즌에는 하림이 신규 구단을 창단, 2020년 팀리그 출범 후 6시즌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 따라서 9개팀 체제로 한 팀이 하루씩 휴식일을 가졌던 지난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10개 팀이 쉬는날 없이 경기를 치른다.
속도감 있는 경기를 위해 개인투어와 마찬가지로 공격제한 시간이 35초에서 33초로 단축된다. 벤치 타임아웃도 5회에서 4회로 줄어들고, 세트당 최대 2회만 쓸 수 있다.
올시즌 팀리그 전용 테이블로는 프레데터 테이블이 첫 선을 보이고, 당구공과 당구천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아라미스, 시모니스 제품이 사용된다.
정규리그는 지난시즌과 동일하게 5개 라운드가 열리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내년 1월 열리는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정해진다.
파이널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은 5000만원이다.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 라운드별 MVP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팀리그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는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10개팀 리더 등이 참석하는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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