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3 19:43:54
3일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김가영, 이신영 3:0 완파, 강지은 김민영 최지민도 8강 합류
김가영이 이신영을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강지은은 정수빈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9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 행보는 이날도 거침없었다. 3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가영은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11:2, 11:1, 11:3)으로 완파했다. 이신영은 3개세트 통틀어 단 6점을 얻는데 그쳤다.
1세트를 11:3으로 따낸 김가영의 큐는 2세트에 불을 뿜었다. 1이닝 9점에 이어 2이닝에 2점을 보태 순식간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역시 이닝수만 더 길었을 뿐 경기양상은 똑같았다. 결국 김가영이 10이닝의 하이런6점에 힘입어 11:3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강지은(SK렌터카)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수빈(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이마리를 3:0으로, 최지민은 심지유를 3:1로 꺾고 8강에 선착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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