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2 09:30:36
포르투3쿠션월드컵 3차예선(PQ)서, 김도현 1무1패, 조3위 기록 2일 최종예선에 김행직 강자인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출전
포르투3쿠션월드컵에 출전 중인 ‘17세’ 김도현이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도현은 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포르투3쿠션월드컵 3차예선(PQ)에서 승점1(1무1패) 조3위로 최종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은 마쇼르 아부타예(요르단) 허버트 지바즈(오스트리아)와 F조에서 경기했다.
김도현은 지바즈와의 첫 경기를 22:35(25이닝)로 내주면서 기세가 살짝 껐였다. 3명이 하는 조별리그에서 먼저 1패를 안으면 그만큼 예선통과 가능성이 낮아진다.
두 번째 아부타예와의 경기에서도 김도현은 초반에 끌려갔다. 아부타예가 3이닝에 하이런9점을 치면서 13이닝만에 13:21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전에 맹추격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19이닝에 23:26) 이후 두 선수는 접전을 펼쳤고, 끝내 35:35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어서 아부타예와 지바즈가 비기면서 F조에선 지바즈가 승점 3(1승1무)으로 조1위가 됐다.
2일 밤부터 시작하는 최종예선(Q)에는 김행직(C조) 강자인(F조) 차명종(G조) 서창훈(I조) 황봉주(K조)가 출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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