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1 17:59:11
1일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32강전, 김가영, 박수현에 세트스코어 3:0 승, 스롱 백민주 강지은도 16강 선착
전인미답의 ‘9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이 뱅크샷 7방을 터트리며 16강에 올랐다. 스롱, 백민주 강지은도 32강을 통과했다.
김가영(하나카드)은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32강 박수현과의 경기에서 뱅크샷 7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11:7, 11:6, 11:5)으로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 예상과 달리 박수현이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김가영이 5이닝부터 2연속 뱅크샷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11:7로 가져갔다. 2세트도 11:6으로 따낸 김가영은 마지막 3세트도 5점 장타를 앞세워 손쉽게 마무리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한슬기를 3:1(11:3, 4:11, 11:4, 11:3)로 꺾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 스롱은 4:4 동점이던 11이닝에 5점을 쓸어담으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11:3으로 가볍게 이기며 16강에 진출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강지은(SK렌터카)은 각각 이은경과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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