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25 14:23:55
대한당구연맹 KBF디비전계획 발표, 전국서 190리그, 1300팀 참여, 유청소년리그 어르신 리그 신설, 최상위 D1리그도 올 하반기 시범 운영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당구’를 표방하는 2025 KBF 디비전리그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디비전리그는 D2~D5의 다단계 리그 체계를 기반으로, 전국 190개 리그, 1300개 팀, 약 7000여 명이 참여한다.
‘KBF디비전리그’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에는 캐롬과 포켓볼 종목이 모두 포함되며 유청소년 리그와 어르신 리그가 신설된다. 당구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스포츠로 전환되는 전기를 맞기 위해서다.
최상위 단계인 D1리그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된다.
올해 디지번리그의 변화의 핵심은 세대별 특화 리그 운영이다.
‘유청소년리그’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선수의 통합 리그로, 세대 간 교류와 기량 향상의 장이 된다. 올해 12월에는 전후반기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스챔피언십’이 개최돼, 유청소년 당구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참여 동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리그’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3쿠션뿐만 아니라 프리쿠션과 4구 종목도 포함돼, 고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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