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0 15:19:55
지정스포츠클럽 등 관계자 참석 역량·전문성 향상, 기능 확대 기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클럽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체육회는 10~12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연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한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은 대상자별 전문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 및 전문성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지정 스포츠클럽의 기능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 사무국장, 행정·회계직원, 지도자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330명이 참석한다.
스포츠클럽은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체육저변을 확대하면서 생활·학교·전문체육의 연계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은 스포츠클럽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설명회, 스포츠클럽 회원 유치 및 관리 방안 교육, 세무 및 회계 실무 교육, 운동 처방 및 스트레칭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교육, USTORY연구소 김지윤 소장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스포츠클럽 관계자와 시도체육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중장기적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