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1 19:42:56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결선 우승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반 만에 정상
‘스크린골프 제왕’ 김홍택이 GTOUR 4차 대회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15승째를 달성했다.
김홍택은 지난 3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심현우(11언더파)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6개월 반 만에 GTOUR에서 개인 통산 15승을 거둔 김홍택은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이어갔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을 받았다.
태국의 알파인 골프리조트 치앙마이 코스 모드로 치른 이번 대회는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쟁했다. 김홍택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2라운드에서는 8언더파를 기록해 빈틈없는 경기 운영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김홍택은 “연습 때 코스 난이도가 높아 기대를 못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값진 스크린 우승을 먼저 한 만큼 필드 우승도 이뤄내겠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스폰서 관계자분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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