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1:18:25
해외축구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1등 없어 11억9850만 원 이월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는 5월 26일(월) 오전 8시 발매 시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의 적중 결과를 26일(월) 발표했다.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아 총 11억9850만9000원이 차회로 이월됐다. 이는 전회차 이월금 5억5578만1500원에 이번 회차의 환급액이 더해진 수치다.
2등 적중자는 총 3명으로 각각 8569만7000원의 환급금을 받으며, 3등은 77건(166만9430원), 4등은 789건(32만585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869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 전체 환급금은 총 6억4273만2760원으로 집계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리) 8경기,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리) 2경기로 나타났으며, 무승부가 예측에 어려움을 준 회차로 기록됐다.
국내에서는 FC서울-수원FC(1-1)의 무승부가 유일했고, 일본 리그에서는 오카야마-마치다(2-2), 요코하마FC-가시와(1-1), 가와사키-감바오사카(2-2) 등 승점 1점을 나눠 가지는 접전이 펼쳐지며, 적중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는 5월 26일(월) 오전 8시부터 28일(수)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K리그1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주요 경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천상무-FC서울(1경기) ▲광주FC-울산HD(3경기) ▲LA갤럭시-산호세(12경기) ▲밴쿠버-미네소타(14경기) 등의 매치가 포함된다.
승무패 37회차는 총 14경기 중 11경기가 미국 MLS 경기로 구성되어 있어, 해외축구 분석이 중요한 회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적중 결과는 최종 경기 종료일인 5월 29일(목) 발표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36회차에서도 무승부 경기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면서 1등 적중자가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이월금이 12억 원에 육박한 37회차는 MLS 매치업이 다수 포함된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오른쪽 위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적중 결과 및 37회차 대상 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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