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Hong10·도봉구청)과 전지예(Freshbella·서울시청)가 2025 브레이킹K 1차 대회 남녀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홍열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비보이 부문 결승에서 최승빈(Heady)을 2대1(2-3, 4-1, 5-0)로 제압했다. 일반부 비걸 부문 결승에서는 전지예가 김예리(Yell)를 2대1(2-3, 4-1, 3-2)로 물리쳤다.
김홍열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비보이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전지예 역시 한국 비걸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두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브레이킹K는 2026년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임정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