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16 13:57:00
최근 인천 부평당구클럽서, 700점 이하 32명 참가, 1위 이규덕, 2위 현우진
‘700점 이하’ 4구당구대회에서 이규덕(오륙도)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인천 부평구 부평당구클럽에서 ‘제1회 4구사랑배 전국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4구당구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4구사랑동호회(회장 도경호)가 주최했으며 11개 4구동호회 소속 32명이 참가했다.
결승전에서 이규덕은 현우진(사구당구교류회)을 70:44(+3쿠션)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이학용(화목) 김경수(박씨아재)가 공동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모아치기(세리)를 막기 위해 ‘코너룰’(장축 2포인트-단축 1포인트 이내에선 3연속 득점만 허용)을 적용했고, 8개조(조당 4명)로 나눠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선은 50점+3쿠션, 16강 이후는 70점+3쿠션 방식이다.
대회 출전자격은 ‘700점 이하’로 제한됐다. 주최측은 “‘700점 이상’ 고점자를 대상으로 하는 4구대회는 많은 반면, ‘700점 이하’ 대회는 상대적으로 적어 일부러 참가자격에 제한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채널(4구사랑tv, 4구뽀개기tv)을 통해 생중계됐다.
4구사랑동호회 도경호 회장은 “이번 대회 이후에도 4구당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동수배전국4구당구대회, 박씨아재배전국당구대회 등 4구당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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