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04 10:52:08
지분 100% 인수, 자회사 편입 매출액 25억원, 100여 제품 유통
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는 올댓메이커(대표 이태호)가 유통업체로 사업을 확장한다. 올댓메이커는 유통전문업체 벡스씨앤티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기준 매출액 25억원인 벡스씨앤티는 직매입 기반 멀티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특히 대형 식음료 업체들과 대리점 관계를 맺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 개에 이르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벡스씨앤티는 올댓메이커 자회사로 편입되며, 전국 50여개 작당 당구장 가맹매장과 전국 당구장 업주 1만4000여 명이 가입한 커머스를 통해 식음료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작당 당구장은 당구장 내의 휴게음식점인 ‘작당모의’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태호(38) 올댓메이커 대표는 “(이번 인수로) 현재 당구용품 유통 외에도 당구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소모품을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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