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정구 여제' 이민선(26·NH농협은행)이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민선은 지난달 7일 경기 안성에서 끝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해 대회 MVP에 올랐다. 한국 소프트테니스 선수가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민선의 활약 덕에 한국은 9년 만에 종합 우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