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이틀 동안 천안프롬CL클럽서
1위 박경규B, 2위 배창진, 3위 조철훈 이동주
첫날 416명, 이튿날 608명 참가 ‘성황’
문진석 의원,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등 개회식 참석
두 번째 열린 충남도지사배당구대회가 전국에서 생활체육 선수가 대거 참가하며 대표적인 동호인당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이하 충남도지사배당구대회)가 지난 주말 충남 천안시 프롬CL클럽 등 충남지역 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택)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생활체육선수 1024명이 출전(일부 중복 출전)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박경규B(인천라온)가 결승에서 배창진(인천IXB)을 23:17(22이닝)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500만원과 530만원 상당 한밭 마에스트로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공동3위는 조철훈(서울goat)과 이동주(옥천향수)가 차지했다.
대규모 대회답게 충남체육회와 한밭, 오페라, 대명타우루스, KNB, 빌킹, 한밭당구재료, JMB 등 국내 대표적인 당구업체들이 후원했다.
특히 일요일 개회식에는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의원과 충남체육회 김영범 회장, 전북당구연맹 이병주 회장, 대한당구연맹 박일균 대회위원장, 당구업체 오페라 마광현 대표 등이 참석해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틀 동안 치러진 대회에서 첫날(토요일) 416명, 이튿날(일요일) 608명이 참가해 각조 1위(조당 32명씩 32개조) 32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당구연맹 강은성 코치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충남당구연맹 인재형 부회장이 충남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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