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4.30 09:55:37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종목 종합 우승 금 2개 등 메달 6개로 종합 1위 2위 서울시 3위 울산시
경기도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종목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근 울산과학대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경기도가 메달 6개(금2, 은1, 동3)를 휩쓸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일반부 59세 이하 캐롬 프리쿠션과 일반부 74세 이하 포켓볼 뉴8볼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메달 5개(금1, 은2, 동2)의 서울이, 3위는 이번 대회 개최지인 울산(금1, 은2, 동2)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당구종목에선 전국 14개 시도 생활체육 당구선수 374명이 출전, 캐롬 및 포켓 총 8개 종목서 실력을 겨뤘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상은 1931년생으로 올해 93세인 김상호(대구)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전종목 통틀어 최고령참가자로 출전한 김상호 선수는 ‘75세 어르신 프리쿠션’에 나서 경기를 치렀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전국 당구동호인들이 함께 화합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통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인들이 당구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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