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4.29 14:49:50
28일 ‘2024 U25유럽3쿠션선수권’ 종료 결승서 2점대 애버 앞세워 파나이아에 40:24 완승 16세 때 세계주니어3쿠션 우승 ‘대형 유망주’ 최근 PBA 우슨등록 신청 접수
튀르키예3쿠션 최고 유망주 부락 하스하스가 PBA 합류 전 마지막으로 치른 유럽3쿠션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부락 하스하스(18, 튀르키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 살라미나에서 열린 ‘2024 U25(25세 이하)유럽3쿠션선수권’ 결승에서 ‘프랑스 신예’ 막심 파나이아(24)를 20이닝만에 40:24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하스하스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공동3위엔 ‘이탈리아 유망주’ 알레시오 다가타(23)와 튀르키예의 세이멘 오즈바스(19)가 올랐다.
준결승서 다가타에 40:36(25이닝) 신승을 거둔 하스하스는 결승에선 파나이아를 상대로 하이런11점과 2점대 애버리지(2.0)를 앞세워 40:24로 완승, 유럽 주니어3쿠션 정상에 올랐다.
하스하스는 튀르키예는 물론, 유럽3쿠션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는 기대주다. 불과 16세 때인 지난 2022년 ‘제13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우승트로피를 들었고, 이후 각종 유럽3쿠션 주니어대회를 휩쓸며 꾸준히 활약했다.
최근 PBA 우선등록 신청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스하스는 오는 5월 20일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을 끝으로 UMB를 떠나 프로무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엔 튀르키예를 비롯,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 10개국서 정예 유망주 24명이 출전, 조별예선(3인 1조 총 8개조)과 토너먼트를 통해 경쟁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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