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02.15 11:02:56
5차전 결승서 장대현에 세트스코어 3:1 승 시즌랭킹 106→2위 수직상승 공동3위 봉승균 이찬형
신동민(A)이 PBA 챌린지투어(3부) 5차전에서 우승, 1부투어 승격을 눈앞에 뒀다.
신동민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2/23 헬릭스PBA챌린지투어 5차전’ 결승서 장대현을 세트스코어 3:1(5:15, 15:12, 15:13, 15:2)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봉승균과 이찬형이 차지했다.
우승한 신동민은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아 종전 시즌랭킹 106위서 2위로 수직상승,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
결승전에서 신동민은 1세트를 5:15(11이닝)로 내주었으나 2세트서 15:12(9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신동민은 3세트에선 16이닝 장기전 끝에 15:13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이어 4세트서는 장타 두 방(5점, 7점)을 앞세워 8이닝만에 15:2로 완승,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었다.
신동민은 챌린지투어 출범 시즌인 지난 20/21시즌 3차전서 우승했음에도 아쉽게 1부투어 승격 티켓을 놓친 바 있다.
신동민은 “과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에 찾아온 두 번째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PBA는 3부투어 랭킹 1~3위에게 차기시즌 1부투어 등록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챌린지투어 6차전은 오는 3월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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