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왼쪽)와 김진아가 2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2/23 휴온스 LPBA챔피언십’ 64강전서 각각 2, 4조 1위를 차지, 32강에 올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스롱피아비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64강 전체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 이미래 김진아 히다오리에도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김민아 김세연 용현지는 고배를 마셨다.
2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22/23 휴온스 LPBA챔피언십’ 64강전이 마무리됐다.
스롱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2조(정보라 박은경 하윤정)서 118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초반 5이닝만에 73득점을 쌓은 스롱은 전반을 선두(72점)로 마무리했고,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11이닝 째 16점, 13이닝 째 12점을 추가하는 등, 매서운 공격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여유있게 32강에 올랐다. 스롱의 애버리지는 1.889에 달했다.
김가영(하나카드원큐페이)은 1조(전어람 서한솔 경호경) 조2위로 아슬아슬하게 64강을 통과했다. 김가영은 57점 2위로 무난하게 전반을 마쳤다. 김가영(45점)은 후반에도 2위 자리를 내주지는 않았으나 중후반 3위로 떨어졌다가, 막판 뱅크샷으로 2위로 올라섰다. 결국 조3위 서한솔(41점)에 단 4점 앞서 32강으로 향했다.
이미래(TS샴푸‧푸라닭히어로즈)도 조2위로 64강을 통과했다. 이미래는 20이닝까지 60점으로 단독선두였지만 마지막 21이닝에 17점을 몰아친 김보라(65점)에 이어 61점 조2위로 32강에 올랐다.
앞선 128강전서 LPBA 합류 이후 4번 도전만에 서바이벌전을 통과한 김진아(하나카드원큐페이)는 4조(최연주 김민아 김수연)서 경기 내내 선두자리를 유지, 87점 조1위로 64강을 통과했다.
이 밖에 직전대회 우승자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를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 이우경(SK렌터카다이렉트) 오수정(웰컴저축은행) 등이 조2위로,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등은 조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조3위,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용현지(TS샴푸‧푸라닭) 최혜미(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조4위에 그치며 서바이벌 벽을 넘지 못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 대진표]
△스롱피아비-하야시 나미코-임경진-김가영
△백민주-이은희-전지우-히다오리에
△김진아-김보라-이유주-이우경
△전어람-히가 사우치-정보라-김명희
△강지은-김다희-김보미-김갑선
△사카이 아야코-최보비-임정숙-김민영
△박수향-김정미-오수정-이마리
△김예은-박지현-최연주-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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